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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정주군민회가 있나요? 뿌리를 찾고 있습니다.

등록일 2003-02-28 00:00
  • 글쓴이 김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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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부모님 (부친 성함은 김**, 모친 성함은 정**)은 모두 평안북도 정주에서 월남하신 분들입니다. 제 아버님께서 유명을 달리 하신 이후, 저는 저희의 뿌리를 아주 잊게 될까 두려워졌습니다. 그런데 평안북도 정주군민회가 있다면 그곳에 혹시 저희 선대분들을 알고 계신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이후로 4년을 허송했습니다. 그나마 아버님께서는 고향을 기억하셨는데..., 이제 어머님께서는 연로하셔서 마지막 기회도 얼마 남지 않은게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서 정주군민회에 관해 알고 싶습니다. 저희는 본관이 안동이라는데, 족보를 6.25 난리통에 잃어버린데다가 할아버님께서는 급작히 돌아가시고 아버님께서는 주의를 기울여 외우고 계시질 않았던 터라 조상을 확인할 길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정주에서 월남하신 안동 김씨가 꽤나 계신 걸 얼마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알고 계신 어설픈 기억들로나마 저희 조상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알고 계신 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꼭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제 할아버님 (함자가 김**)께서는 38선을 수차례 오르내리시면서 아들 4형제들을 모두 월남시키셨습니다. 할아버님께서는 해방전 정주에서 크게 고물상을 하셨답니다. 배를 사서 모두 배타고 월남하여 인천에서 선주하면서 사실 생각을 하셨는데, 그만 그 돈을 중간에서 일봐 주던 분이 횡령하는 바람에 그리 하셨답니다. 저희 외할아버님은 정주 역전에서 역전면옥 (부정확)이라는 냉면집을 하셨답니다. 사냥을 많이 하셔서 꿩을 잡아서는 동네 유지들에게 명절선물을 하셨답니다. 저희 외삼촌들, 이모는 정**, ** (불확실), ** (불확실)이었다는데, 외삼촌들은 저희 할아버님께서 월남하신 이후로 다 돌아가셨다는 말을 우연히 만난 고향 사람을 통해 저희 어머님께서는 들으신 바 있답니다. 저는 이 정도만 압니다, 부모님께 이야기체로 들어 그렇습니다. 꼭 도와주십시오. 제 연락처는 핸드폰 011-***-****, 이메일 주소는*****@scourt.go.kr입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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