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산가족 이야기
황해남도 장연군 후남면 도지리 이도동(이춘화 알고 계시는 분)
등록일2016-01-05 11:48
글쓴이 : 이지희(남)
찾는이 :
이춘옥외
(여)
저의 모친이 북에 계시는 가족을 애타게 찾고 계십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리니 혹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시면
연락 부탁 드리겠습니다.
찾는이- 부: 이**(1904년생)
모: 백**(1908년생)
여동생: 이**(1939년생)
여동생: 이**(1942년생)
남동생: 이**(1943년생)
본인- 이**(1934년생)
고향주소- 황해남도 장연군 후남면 도지리 이도동
헤어지게 된 사연: 당시 이웃에 임**, 임**님이 살았음(헤어질 당시 16.19세).
잠시 피해 있으라는 어른들 말씀을 듣고 교회 목사님, 허** 장로, 허** 집사등 교회 식두들을 따라 한밤중에 배를 타고 백령도로 내려와 남한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일주일만 있다 다시 부모님을 만나 살게 될거라 생각하고 혼자 가족들과 헤어져 살아 왔지만 이렇게 긴 시간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산가족이면 누구나 아픔을 안고 사시겠지만 저의 모친은 혈혈단신으로 오셔서 가족의 정을 누구보다 많이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살아생전 가족을 만나게 해드리고 싶은데... 이산가족상봉이 하루빨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관계자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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