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산가족 이야기
연변에사는이현순이오빠이화춘과여동생이정순을찾습니다
등록일2003-05-31 00:00
글쓴이 : 이현순(여)
찾는이 :
이하춘
(남)
본인이 5-6살되던해 아버지 이**씨는 선생하기가 싫다면서 장사한다고 집을 떠나고나서 다른여자가 생기고 어머니와 갈라져 오빠 이**과 본인 이**은 아버지와 살고 어머니는 임신한 몸으로 철도 노동자한테 시집가고 여동생 이**을 낳았음. 내가 13세되던해 (1942)어머니는 아들과 딸이 이붓어머니한테서 밥을 얻어먹지 못하는것을 보고 오빠와 나를 데리고 만주땅 룡정(영국데기)으로 와서 오빠의 이발기술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1944년 이붓아버지가 독촉하는 바람에 오빠 이**만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1944년 여름 어머니는 오빠를보내 나를 데리러 왕청에 왔었는데 내가 이질병에 걸려 일어나지도 못하여 그냥 돌아갔는데 몇달지나 광복되는바람에 더는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지금 기억으로는 아버지 이**의 남동생이 미국에 있었습니다. 키가 작고 동그랗게 생겨 해바라기라고 했습니다. 어머니 임x x의동생이 목포에서 의사였습니다. 저도 이젠 75세고령의 중풍환자입니다. 죽기전에 오빠 이**(78세좌우)과 여동생 이**(71세좌우) 혹은 자제분이라도 꼭 만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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