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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산가족 이야기

이산자가족을찾습니다.(노춘자)

등록일2003-11-19 00:00
글쓴이 : 김광옥(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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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이 55 글쓴이 출신지 지역무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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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이 : 노춘자 (여)
찾는이 정보
찾는이 나이 75 찾는이 출신지역 서울특별시
중국에 살고 있는 김**입니다. 한국 텔레비젼을 통하여 북과 남의 이산자 가족이 만나는 것을 보면서 저의 어머님께서 생존에 그렇게 그리워 하시던 외할머니, 외삼촌, 이모님을 찾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찾을 사람, 외삼촌 2명 (성함 모름) 이모 1명( 노 **)
저의 어머님은 1921년 1월 18일 경기도 서울시 금오면 금오니에서 출생하시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님은 13세 때에 서울에 있는 일본집에서 3년간 부업살이 하시다가 16세경에 외삼촌을 따라 중국으로 이사 하였는데 그 때 외할머님 외삼촌 2명 이모와 같이 중국에 가셨답니다. 외 할아버님은 2~3년 지나서 중국에 오시어 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님은 중국 제남에서 사시다가 평양 사람인 저의 아버님 (김**)과 결혼하여 귀국할때까지는 상해에서 사셨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어머님은 저의 큰 오빠 김** 작은 오빠 김**를 낳고 1944~1945년 경에 북조선 신의주에 가시였다고 합니다.
그 때 외가쪽은 서울로 나가시고 저의 아버님은 이모부와 함께 신의주 고무 공장에서 일하시다가 이모부는 1946년 경에 서울로 나가시고 이모님은 1948년 경에 서울로 가셨다고 합니다. 그 때 이모님은 저를 낳고 산후병으로 앓고 있는 저의 어머님 간호 하시다가 서울로 가셨다고 하니 이모님께서 생존해 계시면 저를 기억하시리라고 생각됩니다.
6.25 때 평양에서 저의 고모부께서 국군이 되어 평양에 들어 왔던 이모부를 만나 뵙게 되었는데 이모부 말씀이 외가 형제 분들이 모두 서울에서 사신다고 하였답니다.
그 후 소식을 모릅니다.
외할머님과 외삼촌들 이모님을 그리워 하시면서 눈물 지으시던 어머님께서 세상을 떠나신지 10년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계시는 외삼촌들과 이모님께서는 저의 두 오빠 김광복 김광수를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삼 남매 중 두 오빠는 이미 세상을 떠난지 오래 되었고 제가 태어날 때 제일 먼저 안아 주었다는 이모님을 찾고 있습니다.
이모님 성함은 노** 입니다.

저희 가족

어머니 : 노**, 아버지 : 김**, 큰오빠 : 김** 작은 오빠 : 김** 저 : 김**

찾는 가족

외삼촌 : 2명
이모 :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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