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산가족 이야기
잃어버린자매를찾고싶습니다
등록일2004-02-26 00:00
글쓴이 : 박영희(여)
찾는이 :
박수연`
(여)
당시 6살이었던 저는(**)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엄마와 4남매가 살다가 생활이 어려워 엄마가 4남매를 데리고 주변에 있는 절로 들어가 밥을 해주는 일을 하다가 말썽꾸러기들 때문에 엄마가 절에서 나오게 되고 마을에 계시는 분 소개로 인해 엄마는 새로 최씨성을 가진 남편을 맞이하게 됩니다,
거기서 언니(**)는 시집을 가고 엄마가 새남편을 만난지 1년여 세월이 흘러 아이를 갖게 되어 출산을 하다 그만 세상을 떠나게 되지요.
오빠 (**)가 가장이 된 후 최씨집에서 더 이상 있지 못하고 가족들은 집을 나오게 되며 나(**)는 당시 상관면 게을리에 사시는 분 집으로 애기를 봐주는 역할로 들어가 살게 되지요.
동생(** 69세)은시집간 언니 집으로 보내졌는데 당시 상관면 약바우 동네에서 살다가언니 신랑이 군에 입대를 하고 없는 와중에 시집살이가 너무 힘들어 동생 **이(당시 **)를 데리고 가출을 하게 됩니다.
오빠는 완주군 봉동(봉상)에서 머슴살이를 하고 있었으며 상관면 게을리에서 부잣집 애기를 봐주다가 나는(**)다시 전주로 이름을 알수 없는 댁으로 수양딸로 들어가 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가족이 그리워 잃어버린 언니와 동생을 찾고 싶고 또 보고 싶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죽기전에 만나보고 싶은 마음 간절하여 이글을 새겨보며 띄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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