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제목: 막내의 기도
○ 내레이션: 1948년 강원도 강릉의 어느마을
○ 내레이션: 아버지가 세아들과 함께 초조하게 부인의 출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상황설명 : 응애 응애 (아기울음 소리)
○ 산파: 예쁜 공주님이오~
○ 아버지: 정말고생했어 여보.
○ 아버지: 우리딸.. 아빠가 항상 지켜줄게
○ 내레이션: 그러나 제가 두살되던해 6.25 전쟁이 일어나고 청년이셨던 아버지는 인민군에게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 내레이션: 온가족이 아버지를 기다리던 어느날.
○ 어머니: 그이는 밥이라도 잘챙겨 먹고 있을지...
○ 상황설명 : 놀라는 어머니
○ 어머니: 여보!?
○ 아버지: 여보! 몰래 군에서 도망쳤는데 금방 쫓아올거요! 숨을 곳 어디 없소?!
○ 어머니: 수, 숨을 곳?
○ 상황설명 : 두리번 거리며 숨을 곳을 찾는 어머니
○ 어머니: 우선 여기 곳간으로 숨어요!
○ 상황설명 : 급하게 숨는 아버지
○ 내레이션: 곧바로 인민군이 들어오고..
○ 인민군1: 어디에 숨겼어!
○ 어머니: 네? 무슨말이신지 잘...
○ 인민군2: 샅샅이 뒤져봐!
○ 상황설명 : 집을 뒤지는 인민군 잠시후 곳간을 바라보며
○ 인민군2: 여기 곳간인가?
○ 인민군2: 이봐 여기도 열어봐!
○ 어머니: 거, 거긴 아무것도...
○ 인민군2: 열러!!!
○ 상황설명 : 인민군에게 끌려가는 아버지
○ 내레이션: 그렇게 슬픈눈으로 제얼굴을 보시곤 아버지는 다시 인민군에게 끌려가셨습니다.
○ 어머니: 안돼! 여보! 여보!
○ 어머니: 아아.. 아궁이에...아궁이에 숨길걸... 여보
○ 내레이션: 어머니는 긴시간이 흘러 평생토록 그일을 괴로워 하셨습니다
○ 상황설명 : 병실 침대에 누워 있는 어머니와 주위에 서있는 가족들
○ 어머니: 통일을 못보고 가는건 아쉽구나...
○ 어머니: 그래도... 이제야... 너희 아버지를 만날수 있으니.. 괜.. 찮...
○ 상황설명 : 약해지는 목소리 그리고 삐~~ 경고음
○ 가족들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 내레이션: 아버지. 저 아버지가 너무나 사랑해주셨던 막내딸입니다.
○ 내레이션: 이제 아버지 얼굴도 흐릿하지만 제게 주셨던 사랑만큼은 생생합니다.
○ 내레이션: 아버지께서 평생 우리 가족 걱정만 하시진 않으셨길 바랍니다.
○ 내레이션: 다음생에는 우리 가족...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곳에 태어나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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