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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보고싶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등록일 2003-01-23 00:00
  • 글쓴이 손녀
  • 이메일 비공개
할아버지와 할머니 안녕하십니까,

집안 식구들도 모두 잘 있습니까? 언제면 만나게 되려는지 그날이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할머니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나와 동생들도 모두 잘 있습니다. 아버지가 관절염이 있어 고생을 합니다. 아버지 직장이 자전거를 타고 15분 정도 가는데 거기에 갔다가 와서도 다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가 보낸 편지를 온 집안이 기쁜 마음으로 반갑게 받아 보았습니다. 할아버지의 신세를 언제면 갚을까 생각 뿐인데 할머니의 혈압약을 보내 주시겠다니 그 고마움을 어떻게 인사를 들여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도 할아버지와 할머니 소리뿐입니다. 정말 고마워 멀리서 머리숙여 인사를 드립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귀하신 몸 부디 건강하고 온 가정이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오늘은 이만 쓰겠습니다.

2001년 2월 1일

손녀 oo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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