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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산가족 이야기

동생을 찾습니다

등록일2017-06-08 23:56
글쓴이 : 우성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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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이 64 글쓴이 출신지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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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이 :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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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이 나이 62 찾는이 출신지역 제주특별자치도
부친(우시근 1924년11월14일생)이 제주도에서 지서장으로 경찰생활을 하던 중 전투로 인해 큰 부상을 입고
5년 정도 병상생활을 하다가 퇴원해보니 동생(우제철 1956년8월21일생)이 태어나자 마자 사라졌습니다. 제주도에서
큰 형까지 잃고 위협을 느낀 아버지가 전라도를 거쳐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에서 생활을 하며
동생을 그리워해도 너무 원거리에 있어 더 이상 찾지를 못했다 합니다.
2008년6월8일 돌아가실 때까지 아들이 어딘가에서 건강하게 살고 있기를 빌었습니다.
이제 둘째 아들인 본인(우성철 52년생이지만 호적상 53년으로 되어있음)도 나이가
들다보니 건강이 위태로워 갑니다.
꼭 동생을 만나 이제는 모두 멸족하고 본인만 남았지만
북한에서는 내노라하는 영광스러웠던 가문에 대해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운 동생을 만나볼 수 있기를 빌어보며 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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