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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관한 전체 3436개의 검색 결과를 찾았습니다.

헤어진이야기 (2352건)

  • 세상이 원망스럽구나.. 혈육이라 50년동안 만나지 못하고 살았구나. 남북면에서 설치가 되서 면회할 날이 있을거다. 두동생 **, **.. 서로 만나고 사는지.. 형은 궁금하구나. 홍**이라고 있는데, 큰형의 아들이다. 조카인데 소식이나 알고 사느냐? 궁금한 점 많지만 그만한다. 형은 잘 있다. 명이 길면 만나자꾸나.. -형 **가-

    하고픈이야기 > 가족과 고향이야기
  • 무정한 세월은 흘러 어느덧 반세기가 흘렀으며 고향 산촌을 그리운 마음 금할수 없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어떻게 지내시는지 자식된 도리를 다 하지 못함을 부끄럽고 송구스럽게 생각 합니다. 이곳 저는 3남 1녀를 두었지요. 큰애 **이는 서울에 살며 3남매를 두고 생활합니다. 큰손자 딸은 대학교 2학년 둘째 손자 딸은 대학교 1학년 큰손자는 초등학교 6학년 모두 다섯 식구이다. 둘째 **는 미국에서 1남만 두고 세식구가 재미 있게 생활한지 18년이 된다. 셋째 **이는 나와같이 대전에서 남매를 두고 산다. 아무쪼록 모두 건강하여 꼭 상봉하기 바란다. **이는 상원읍에서 **이는 강동읍 ** **는 은구리에서 산다는 통보는 대한 적십자 사로부터 받았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고 모두 상봉하여 그간에 불편해던 사연을 풀..

    하고픈이야기 > 가족과 고향이야기
  • **아 잘 받아보아라. 고향을 떠나 50여년만에 평양 고려호텔에서 상봉하고 헤어진지도 벌써 2년이란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집안은 다들 무고 하리라고 믿고 이곳 아버지와 온 가족들은 무고 하오니 안심하여라. 아쉬운 것은, 며느리 손자 손녀을 상봉 못하고 발길을 남쪽으로 돌리는 순간 그 마음은 어디에다 비해야 할지 생각 조차 나지 안는다. 금년 동절기에 남쪽에는 눈도 많이 왔고 그 눈송이를 볼때 고향에 눈송이 생각이 간절하다. 공중으로 날아다니는 철새들은 경계도 없고 자연스럽게 날아 다니는 것을 볼때 계절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을 생각할때 우리 인간도 나라다니는 철새와 같이 자유로이 다니는 그날을 기다리면서 우리 천만의 소원은 통일이요 하루 빨리 통일을 기원하면서 서로 맛나는 그날까지 건강을 기원하면서 필..

    하고픈이야기 > 가족과 고향이야기
  • 사랑하는 아들들아 참으로 보고싶구나. 그간 건강하게 자라 지금은 가족을 거느린 가장들이 되였겠구나. 이 못난 애비 때문에 너의 들만 고생을 시켰구나. 나는 이제 넘으 늙어 안경을 끼고도 글을 쓸수가 없구나. **이가 죽었고 너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낫다는 것을 적십자사로부터 알려주어 알았다. 넘으로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이다. 더욱이나 작은 애들만 남겨놓고 집을 떠났으니 지금도 죄스러움을 금할길 없다. 해서 서거하였다는 소식을 듣고는 교회에서 추도 예배를 보았다. 나는 이곳에서 늙어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으나 너희들은 아직 젊으니 항상 건강하게 생활하여라. 그리고 형제끼리 사이좋게 지내도록 하여라. **이도 평양에서 살고 **이도 사리원에서 살고 **이는 강서 선설이고 대대에서 산다고 하였으나 **이와 **는 어..

    하고픈이야기 > 가족과 고향이야기
  • 세월은 흐르고 흘러 우리가 작별한지 50여년이 되였네. 그간의 세월이야 너. 나 할것없이 가슴에 못이 박였네 그려. 동생도 이제는 6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였고 나 또한 70이 되였네. 나는 내 어머니와 동생들의 생일만 되면 상을 채려 놓고 기억을 더듬곤 하지. 그저 죄스럽고 가슴속 깊이 한만이 남겨지곤 하네그려. 집안의 장자로써 어머니를 모시고 동생들은 보살펴야 되는 것인데도 동생에게 어머니를 모시게 하였으니 얼마나 마음이 후벼지겠는가. 지금도 동생을 만나면 큰절이라도 하고 싶네. 어머니의 서고 소식을 적십자를 통하여 들었을때도 참으로 가슴속이 후벼파지는 느낌이였네. **이 동생. 진심으로 동생에게 고맙고 죄스럽네. 얼굴을 보지 못한다 하여도 서로 서신을 교환하여 생활상을 알고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서로 보..

    하고픈이야기 > 가족과 고향이야기
  • **아! 누나다. 이번 3차 이산가족 상봉시 **이를 만났다. 참으로 꿈만같다. 막상 붓을 들고보니 할말이 없구나. **이를 통하여 **이 소식은 들었다. 독자로 태어나 아들을 둘이나 두었다니 청풍김씨의 복이다. 딸이 삼형제라니 참 복이 많구나. 우선 만날날까지 건강하여라. 죽지 않으면 만나게 된다. 하루 속히 남북통일이 되여 모여 살았으면 더욱 좋겠다. 유길이 네가 선길이와 둘이서 내가 없어도 우애있게 지내기 바란다. 동생이 잘 못하여도 타일르고, 이 누나는 죄많은 인생이다. 막상 붓을 들고 보니 할말이 없구나. 자세한 이야기는 후일 상봉하여 하기로 하고 부디 부디 몸 조심하여 살아 만나자. 이산가족 찾는데 이름은 다 썼는데 미확인으로 와서 죽은줄만 알았다. 생존하여 있다니 정말 고맙구나. 앞으로 통일 될..

    하고픈이야기 > 가족과 고향이야기
  • **아! 이 어미는 무사히 집으로 왔다. 너도 잘 갔느냐? 50년 만에 만나 꿈만 같구나. 이 편지 받고 회답하여라. 네가 준 사진을 갔다가 네 동생들한테 보였더니 온방이 웃음 바다가 되었다. 너의 아버지는 **이가 맞느냐고 자꾸 묻더니 할머니 사진을 보고서야 믿는구나. 그날 할머니 사진과 **이 고모사진을 확대하여 보니 너의 아버지가 내딸 **이야. 하며 보시더니 그전에 고향에서 보던 얼굴이 생각 난다며 **아! **아! 부르는구나. 나는 보고 왔지만 너의 아버지는 어려서 할아버지가 있어서 제대로 엎어주지 못하고 하여 한이라고 하는 구나. 충덕이 부의 고모를 위시하여 충선이 충선이 집안이 평안하고 건강하게 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통일을 기원하자. 이만 끝인다. 고향에서 불리는 이름 : 김** 호적..

    하고픈이야기 > 가족과 고향이야기
  • 그리운 **에게 **야 너를 두고 온 어머니는 죄인이 되어 이 글을 쓸 면목도 없다. 그동안 기나길 세월 어떻게 변했니? 자녀는 몇이나 있는지 남편은 어떤 분인지 궁금하고 알고싶고 보고싶구나. 이모님은 바로 너의 어머니다. 소식이나 듣는지 가끔 만나는지 이모님께 사랑하여라. 바보같은 이 어미는 청진 새나루에 사는 친구가 자기 남편이 서울에서 자동차 정비공장 한다고 서울가는 그 사람들 따라 이 어미는 할머니의 병문안 온것이 영영 가지 못하고 이렇게 기나긴 세월을 애태우고 살아야만 하는 운명이 야속하기만 하다. **야. 네가 학교에서 집에오니 말 한마디 없이 어미는 없고 날이 갈수록 이 어미를 얼마나 원망하며 그리움과 서러움에 기나길 세월을 보내고 살았을까? 이제는 머리가 백발이 되었다. 바보같은 어미는 부모..

    하고픈이야기 > 가족과 고향이야기
  • 보고싶은 동생(박**)에게 **아. 벌써 많은 세월이 흘러 지금 많은 나이를 먹었구나. 무엇부터 이야기 할지 궁금하고 답답하다. 나이를 너무 먹어서 머리도 둔하고 머리는 백발이요 등은 굽어서 키는 오그러져서 볼품없네. 다리가 아파서 마음대로 걸어 다닐수도 없네. **아. 너에게 정말 면목없네. **아. 너는 남편이 어떤 분인지 자녀는 몇명이나 있는지 보고싶고 알고 싶다. 나는 사라 온것이 너무 어리석었다. 바보야. 청진새나루에 사는 친구가 자기 남편이 서울에서 자동차 정비 공장을 한다고 가는데 나는 이모님 병문안차 갔다가 온다는 것이 영영 갈수 없는 신세가 되었다. **야 너가 학교에서 집으로 오기전에 떠난것이 이것이 세월은 흘러 이제는 82 내가 이렇게 애태우고 살아왔는데 **는 얼마나 어미를 그리워 ..

    하고픈이야기 > 가족과 고향이야기
  • 보고싶은 조카 **이 보아라. 눈날이는 엄동설안에 다들 무고한지? 몹시 궁금하이다. 이렇게 두어자 적어보는구나. 보고싶은 얼굴들이다. 고모는 따뜻한 집에서 아무걱정 없이 평온하게 잘 살고 있다. 이곳 여러남매 저마다 하는일 잘 되고 행복하게 잘들 살고 있다. 서울에서 살고있던 형은 이년전에 세상을 떠났다. 너희들은 몹시 보고싶어 하더니 신병이 있대 고생하다가 너희들을 만나보지 못하고 어머니를 그리워 하면서 저세상으로 그렇게 눈을 감아버렸다. 돌아간 형한테는 이남 이녀 다들 잘 살고 있다. 이고모가 죽기전에 남북이 하나되여 통일 되는날 서로 만나 보기를 고대하면서 너희들 하는 일들 잘 되고 그리고 몸 건강히 잘 지내기를 기원 하면서 이만 줄인다. 대전에서 막내고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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