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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등록일 2003-03-27 00:00
  • 글쓴이 김현철
  • 이메일 비공개
제 부모님은 두분이 모두 이북이 고향이십이다.
평안남도 평원군이지요.
모친께서는 가족이 모두 피난을 나오셨지만
아버님은 오형제중에 막내이신데 1.4후퇴때 혼자
피난나오셔서 조카둘을 만나서 명절때만 되면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이젠 대가족이 되었구나?" 하시면서 조금이나마 만족을 하시곤 한답니다.
이제 내년이면 팔순이신데 작년에 군대에서 같이 계시던
친구분이 연포해수욕장에 계신것을 우연히 만나시고는 더욱더 고향을 그리워하시는 것 같아 자식된 아니, 인간적으로 어떻하면 향수를 덜어드릴까하고 이제야 이곳에 들어와서 몇가지 자료를 얻어 갑니다.
젊은 2세대 여러분 부모님께 효도잘하시고 혹시 맘에 맞으면 연락주세요. 우리 아버님은 아직도 소주1병은 거뜬히 드시면서 고향얘기 하실수 있으니까요. 아쉬운것은 고향을 떠나온지 너무오래되어 잘 기억나지 않는 부분도 있고 또, 머리에 부상을 입으셔서 잘 못들으시고 제가 너무늦게 이 자리를 들어왔다는 것등등... 이지요
누구나 가고 싶은 고향 그리운 고향 맛을 아시는 여러분과 정답게 얘기 하고 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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