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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언제나 보고싶은 가족들에게

등록일 2003-01-23 00:00
  • 글쓴이 조카
  • 이메일 비공개
소식이 없어 기달리던 때에 11월 15일에 보내준 편지를 12월25일에 반갑게 받았습니다. 모두 편안하시다니 기쁩니다. 조국의 일동도 건강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며칠전 엄마 한테 갔다가 왔는데 소식이 없어 걱정하시던데 편지가 왔다고 알렸더니 너무 반가와 은근히 기달렸다고 합니다. 자주 편지하라고 했더니 큰어머님은 만나보아서 마음이라도 놓이는데 외삼촌님을 만나보지 못해 늘 걱정이라면서 편지라도 자주해서 소식이라도 오면 마음이라도 좀 놓인다고 합니다

외삼촌님! 연하장은 받으셨는지요. ㅎㄱ이가 어느새 보냈는지 글쎄 내가 보내야겠다고 하니 자기가 큰어머니(ㅇㅅ) 한테가서 말하니 모두가 한곳에 모여 써보내자고 하여 대표로 써보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순서없이 쓰면서 부디 부디 새세기를 맞이하는 새해 가족들의 귀한신몸 건강과 맡은 사업에서 성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2000년12월27일 고향땅에서 조카 oo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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