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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이란 세월이 흘러..

등록일 2003-02-06 00:00
  • 글쓴이 길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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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잘 받아보아라.
고향을 떠나 50여년만에 평양 고려호텔에서 상봉하고 헤어진지도 벌써 2년이란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집안은 다들 무고 하리라고 믿고 이곳 아버지와 온 가족들은 무고 하오니 안심하여라.
아쉬운 것은, 며느리 손자 손녀을 상봉 못하고 발길을 남쪽으로 돌리는 순간 그 마음은 어디에다 비해야 할지 생각 조차 나지 안는다. 금년 동절기에 남쪽에는 눈도 많이 왔고 그 눈송이를 볼때 고향에 눈송이 생각이 간절하다.
공중으로 날아다니는 철새들은 경계도 없고 자연스럽게 날아 다니는 것을 볼때 계절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을 생각할때 우리 인간도 나라다니는 철새와 같이 자유로이 다니는 그날을 기다리면서 우리 천만의 소원은 통일이요 하루 빨리 통일을 기원하면서 서로 맛나는 그날까지 건강을 기원하면서 필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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