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0년 만에 만나 꿈만 같구나.

등록일 2003-02-07 00:00
  • 글쓴이 김명산
  • 이메일 비공개
**아!
이 어미는 무사히 집으로 왔다.
너도 잘 갔느냐? 50년 만에 만나 꿈만 같구나.
이 편지 받고 회답하여라.
네가 준 사진을 갔다가 네 동생들한테 보였더니 온방이 웃음 바다가 되었다.
너의 아버지는 **이가 맞느냐고 자꾸 묻더니 할머니 사진을 보고서야 믿는구나.
그날 할머니 사진과 **이 고모사진을 확대하여 보니 너의 아버지가 내딸 **이야. 하며 보시더니 그전에 고향에서 보던 얼굴이 생각 난다며 **아! **아! 부르는구나.
나는 보고 왔지만 너의 아버지는 어려서 할아버지가 있어서 제대로 엎어주지 못하고 하여 한이라고 하는 구나.
충덕이 부의 고모를 위시하여 충선이 충선이 집안이 평안하고 건강하게 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통일을 기원하자. 이만 끝인다.
고향에서 불리는 이름 : 김**
호적상 이름 : 김**
2001년 3월 5일
보안을 위해 비밀번호를 확인하겠습니다
메일 주소 확인을 위해 숫자 입력
숫자입력 후 확인버튼을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