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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많은 세월이 흘러...

등록일 2003-02-08 00:00
  • 글쓴이 박남옥
  • 이메일 비공개
보고싶은 동생(박**)에게
**아. 벌써 많은 세월이 흘러 지금 많은 나이를 먹었구나.
무엇부터 이야기 할지 궁금하고 답답하다.
나이를 너무 먹어서 머리도 둔하고 머리는 백발이요 등은 굽어서 키는 오그러져서 볼품없네.
다리가 아파서 마음대로 걸어 다닐수도 없네.
**아. 너에게 정말 면목없네.
**아. 너는 남편이 어떤 분인지 자녀는 몇명이나 있는지 보고싶고 알고 싶다.
나는 사라 온것이 너무 어리석었다.
바보야. 청진새나루에 사는 친구가 자기 남편이 서울에서 자동차 정비 공장을 한다고 가는데 나는 이모님 병문안차 갔다가 온다는 것이 영영 갈수 없는 신세가 되었다.
**야 너가 학교에서 집으로 오기전에 떠난것이 이것이 세월은 흘러 이제는 82 내가 이렇게 애태우고 살아왔는데 **는 얼마나 어미를 그리워 했을까?
참으로 말할수 없는 죄인이 되었다.
**아. **를 자주 만나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보고싶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 **가 벌써 저세상으로 떠났다니 너무나도 애간장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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