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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주소라도 알고싶습니다.

등록일 2004-04-28 00:00
  • 글쓴이 이순애
  • 이메일 비공개
좋은 일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6.26때 헤어진 오빠가 북에서 우릴 찾는다는 기막힌 소식을 듣고 몇날 몇 밤을 뜬 눈으로 지새우며 상봉날만 학수고대 했었는데 우리 오빠가 100명속에 뽑히지 않으셔서 지난번 9차 상봉에서 만날 수 없어 얼마나 실망했었는지 모른답니다. 어디에 살고 계시며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그 정도로 라도 알 수 없는지요? 이번 용천의 대형 사고때문에 더욱 사시는 곳이 궁금하답니다. 오빠 성함은 리**. 74세 200명 명단에 들었었구요.선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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