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용재(고을원)씨를 찾습니다.

등록일 2005-11-08 00:00
안녕하십니까?
부모님들과 삼춘은 건강하신지요
우리집 식솔들도 잘있습니다.
부모님들과 삼촌헤여진지도 어제같은데 벌써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흐르는 물처럼 세월이 흘러가기는 쉽지만 그간 얼마나 상처많은 일들이 많았는지 다는 알수 없을 것입니다.보고싶어도 보지못하고 소식을 전하기 싶어도 전하지 못하니 정말 혼자 눈물로 세월을 보낼때가 많습니다. 2003년 룡북8구 보위대앞에 아사를 와서 8월달에 **이 아버지를 법에서 데려간후 집재산과 함께 장사하던 모든 물건들을 다 몰수해갔습니다. 그후 **이와 **이가 없어져서 또한 얼마나 고생하였는지 우리 아이들까지 법걸음을 하다보니 아이들이 문두드리는 떨려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정도였습니다. 이제 무슨 잔말이 필요있습니까? 우리 성준이가 졸업하니 차례지는것이 탄광밖에 없습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얼마나 원망하는지 모릅니다.엄마하고 울면서 하소연할때면 부모로써 가슴이 아픕니다. 그렇다고 경제가 있으니 경제로써 내세우겠는가 정말 안타갑습니다. 끌리면 끌리는대로 가게 되였으니 일을 않하고 놀앗다고 올해 4~9월까지 단련대에 갔다왔고 10월부터는 채탄공으로 일을 합니다. 살기가 정말 바쁩니다. 장사를 해서 살아야 하게겠는데 밑천이 없다보니 장사는 못하고 하루하루 삽니다. 이젠 성춘이가 다컸습니다.
큰어머니 마음 고생하고 산다고 이제 우리가 다컸기에 ㅇ러마든지 살수있다고 오히려 나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이도 이젠 16살 철이 다들엇습니다. **이가 어른들과 함께 소사막으로 사래기 해서 하루하루 삽니다. 어떻게 하나 아들의 얼굴의 그늘을 벗기여 주자면 아이들을 내세워야 겠는데0 그렇게 안되는 구만요 좀 도와 주십시오
그리고 안원에0 고모가 군보위부에 붙잡혀간지 6개월이 디였는데 아직나오지 못했습니다. 같이 도망갓다온 사람이 씹었다고 합니다.진짜 도망갔다왔는지 소문이 나서야 나도 알았습니다
그럼 조국이 통일되여서 만나는 그날까지 앓치말고 건강한 몸으로 안녕히 계십시오
순서없이 쓴 몇자의 글이지만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며느리 **올립니다. 11/1일
우의 글과함께 *********** *********** 이라는 전화번호를 알려 주었지만 **씨의 전하번호는 바뀌엿고 응원씨의 전화번호는 통하지 않아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사람들을 잘모릅니다. 그러나 북한에 다녀갔다가 전해주는 사연이 안타까
보안을 위해 비밀번호를 확인하겠습니다
메일 주소 확인을 위해 숫자 입력
숫자입력 후 확인버튼을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