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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노할머니

등록일 2009-08-31 14:22
  • 글쓴이 alu99
  • 이메일 비공개
<p>내나이 85세, 북에 두고온 남동생을 천신만고 끝에 주소까지 확인한바 ,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한지 8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도 어떠한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는지 의구심만 더해가는군요. 오늘일지,내일일지 살아야 할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는바, 철천지 한을 품고 세상을 하직하게 됐군요 . 적십자사의 모든 행정이 있는자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인지 비통하고 암울한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어떠한 이유인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010-****-**** 으로 간절히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저희 이산가족정보통센터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로 알린바와 같이 이산가족상봉행사 후보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하여 공정하게 처리되고 있으며, 이산가족 신청자는 많으나 상봉인원은 100명으로 한정되어 있어 선정 확률이 낮습니다. 이산가족의 아픔을 함께하는 저희들도 안타깝게 생각하며 보다 많은 가족들이 상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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