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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적십자간] 제7차 이산상봉 생사확인의뢰서 28일 교환

등록일 2003-05-27 00:01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徐英勳)는 28일 7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200명 생사.주소확인 의뢰서를 북측과 교환하고 새달 12일 회보서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한적은 또 내달 15일 상봉자 100명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적에 따르면 북한 조선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차 상봉 사업을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

이에 따라 남북 적십자는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오는 28일 7차 상봉 후보 200명의 생사.주소확인 의뢰서를, 내달 12일 200명 생사.주소확인회보서를, 내달 15일 상봉자 100명 명단을 각각 교환하기로 했다.

북적은 한적이 지난 13일 7차 이산상봉 행사를 내달 19일부터 24일까지 금강산에서 열자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고 대신 이날 200명 생사.주소확인 의뢰서를 교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적은 지난 12일 선정한 7차 이산 상봉 예비후보 300명 중 북측에 생사.주소확인을 의뢰할 200명을 이날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측 상봉 후보 200명은 남자 148명, 여자 52명이며 90세 이상 14명, 80대 71명, 70대 89명, 60대 26명이다. 가족관계별로는 부부.부모.자식을 만날 이산가족이 145명, 형제.자매를 만날 이산가족이 55명이다.

또 출신지역별로는 황해도 55명, 평남 39명, 평북 20명, 함남 28명, 함북 4명, 경기도 8명, 강원도 3명, 기타 43명이다. 거주지역별로는 서울 58명, 경기도 53명, 인천 16명, 부산.강원 각각 13명, 대전.충남 각각 8명, 경북 7명, 충북 6명, 대구.전북.경남 각각 4명, 전남 3명, 광주.울산.제주 각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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