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조 통일부차관은 설날인 1.29(일) 설날 낮 12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진행된 제22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하여 실향민과 이산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였음.
- 이봉조 차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작년 두 차례의 대면상봉과 세 차례의 화상상봉을 통해 3천명이 넘는 이산가족이 이산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기회를 갖는” 등 성과가 있었음을 평가하고
- 특히, 지난해 8월말 착공한 이산가족면회소가 내년 7월경에 완공되면 “보다 많은 이산가족들이 보다 자주 상봉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 이 차관은 올해 이산가족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대면상봉과 화상상봉을 확대하고 정례화“하겠으며, ”이산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고 서로의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북측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음.
o 올해 22번째 개최되는 임진각 망향 행사는 실향민단체인 통일경모회(회장 오훈칠) 주최로 매년 설날과 추석에 개최되고 있으며, 실향민들은 북한 땅이 바라다 보이는 임진각 망배단에 제단을 마련하여 조상들께 제례를 올리면서 실향의 한과 이산의 아픔을 달래 왔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