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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통일부 차관, 제26회 망향경모제 참석 및 설계기 고령이산가족 방문

등록일 2010-02-17 14:30
홍양호 통일부 차관은, 2.14(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26회 망향경모제에서 “혈육이 함께
하는 것은 인륜이자 천륜인데, 반세기가 넘도록 가족의 생사조차 확인 못하고 생이별 속에
살아간다는 것은 비극”이라며 이산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홍 차관은 “우리 정부는 이산가족문제, 국군포로·납북자 문제 등 인도적 문제의 해결을
남북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로 다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이 하루빨리
이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에 나올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아울러, “무엇보다 이산가족들의 전면적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및 상시상봉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가족의 온기를 가져다 드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한편, 홍 차관은 이 날 행사에 앞서 2.12(금) 구로동의 고령 이산가족을 찾아 쌀과 내의 등의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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