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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산가족 이야기

아버지의헤어진가족을찾습니다

등록일2006-10-15 00:00
글쓴이 : 이동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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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이 : 가족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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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이 나이 6070 찾는이 출신지역 지역무기재
지금 저의 아버지 성함은 이 ** **(이**)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당시 1950년도경에 헤어진 아버지의 가족을 찾습니다.
일본에서 가족과 함께 미정(밀양선)을 타고 부산에 도착하여 전차를 기다리던중 가방1개를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가방은 당시 같이있던 동생이 쉬가 마려워 부모님이 동생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을때, 미처 어린 형제들(당시)이 동생을 데리고 나가는 부모님을 보고 가방을 대합실에 둔채 따라가는 바람에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가족과 헤이진건 부산에 온 다음날 아침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탄 전차가 도착하자 아버지는 억지로라도 저희들을 태우기 위해 먼저 저희 아버지(이**)를 전차에 태우자 마자 전차가 출발하는바람에 다른 가족분들은 못탔다고 합니다. 이에 아버지께서(이**)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 다음열차를 타고올 가족을 기다렸으나, 그후론 가족을 보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아버지(이**)가 탔던 전차는 사람이 꽉찬 만원이었으나, 다음전차는 거의 비었다고 기억합니다.
그 당시에 형이름은 **, 본인은 **로 기억하고있으며, 형 9세 본인 6세 외에 3세와 1세된 동생이 2명 더있었다고 합니다.

틀린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바라며, 위 내용과 비슷한 분이 계시다면 메일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enter84@gmail.com 아들 이태우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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