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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산가족 이야기

한국에계시는형님을찾습니다

등록일2007-07-14 00:00
글쓴이 : 이희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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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이 42 글쓴이 출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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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이 : 문준덕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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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이 나이 68 찾는이 출신지역 평안남도
한국에 계시는 형님 문**(1939년 3월생)을 찾습니다. 생일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전쟁 후퇴 시기 아버지(문** 1915년 10월 3일생)께서 당시 15세인 형님을 데리고 평남도 강서군 대보면 팔청리에서 서로 갈라졌습니다.
2004년 이상가족 찾기 방문단 성원으로 형님 문**도 함께 조국에 온다는 희소식을 접하고 온집식구들은 기쁨으로 넘쳤습니다. 당시 가족대표로 문**(넷째)가 혈륙이 상봉을 그리면서 나라에서 지정한 곳 금강산으로 떠났습니다. 헌데 가던도중 유관법관이 차를 세우고 나(문**)를 연고 없이 차에서 내리라고 하였습니다. 그처럼 바라고 바라던 친혈육의 상봉은 이렇게 종말을 짓고 말앗습니다. 후에 너무도 애절하여 유관부문에 알아보았더니 형님도 공교롭게 떠나오던 도중 아버지가 급작스레 사망하였다는 비보를 접하고 조국땅을 디뎌 보지도 못하고 돌아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식에 의하면 아버지께서는 생전에 한국국회위원으로 있은적이 있고 형님 문**은 일성군단 단장으로 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 리**(1917년 4월 20일생)사망, 둘째: 문**(1942년 2월 4일생), 셋째: 문**(1945년 12월 19일), 넷째: 문**(1950년 5월 5일생), 딸: 문**(1947년 9월 5일생)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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