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산가족 이야기

황해송화군하리면수사리301,가족/아시는분찾읍니다

등록일2007-07-18 00:00
글쓴이 : 오분애(여)
글쓴이 정보
글쓴이 나이 83 글쓴이 출신지 황해남도
전화번호 비공개 핸드폰번호 비공개
이메일

메일주소확인

찾는이 : 이경자외 (여)
찾는이 정보
찾는이 나이 64 찾는이 출신지역 황해남도
본인은 오**이며 함께 이남으로 피난온 남편은 이**(음,1916년11월29일생)입니다, 저희가 살던곳은 황해도 송화군 하리면 수사리 인데 ``새남`` 또는``아랫새남``으로 불렀읍니다,1951년 1.4후퇴때 시어머님과 애들 **,**,**을 두고 막내만 등에 업고 엉겁결에 친정마을 나룻배를 타고 초도라는 섬으로 잠시 피신한 것이 보름이 지나고 추위와 굶주림에 처해있던중 미군함정에 실려 당시에는 어딘지도 모르는 남한땅에 오게되면서 생이별이되고 말았읍니다, 북에 두고온 가족은 시어머님과 **,**(당시7세),**(5세),시누이와 조카 **,**이가 있었고 당시 가업으로 정미소를 크게 운영하였는데,동업하던분이 여**,여**씨 형제였고 저희집 뒷집에 여**씨는 **,**이라는 아들이 있었으며, 아랫집에는 **,**이라는 애들이 살았는데 이들은 모두 이남으로 내려왔다고 들었읍니다, 당시 애들은 어려서 기억할지 모르겠으나 마을사람중에 나이찬 사람들이 생존해 계신다면 정미소를 크게 운영하던 저희 빕안을 누구나 다 기억하실 것입니다, 한맺힌 이별의 슬픔을 가슴에 품고 살면서도 세월은 흘러 이제 83살이 되었읍니다, 누구던지 고향소식을 아시는분은 꼭, 연락이 되어 가족들 생사만이라도 알고싶읍니다,
보안을 위해 비밀번호를 확인하겠습니다
메일 주소 확인을 위해 숫자 입력
숫자입력 후 확인버튼을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