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산가족 이야기
죽기전에고향가족소식이라도...
등록일2007-07-23 00:00
글쓴이 : 권보금(여)
찾는이 :
권병용
(남)
저의 이름은 권**입니다.
고향은 황해도 장연군 읍남리 515번지 였습니다.
해방할 당시에는 서울에있는 개성여자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그때 당시 언니 권**가 서울 청계동에 살고 있었습니다.
3.8선이 생기면서 황해도에 고향에 돌아가 장연면 석교리의 석교소학교에서 교사를 하고 있었으나 6.25가 발발 하여 남으로 피난을 하였는데, 가족들과는 그 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 부 : 권**
모 : 류***
오빠 : 권**(81세) : 황해도 장연면 장연중학교 교사였음
언니 : 권** :당시 결혼함
언니 : 권**: 당시 결혼함
1.4후퇴때 서울에서 오빠 권**과 만나기로하였는데 만나지 못하였고, 피난 중 서울 언니 집에 찾아온 오빠의 처(박**)을 만났으나 오빠와 소식이 끊어져 찾을 수가 없다는 소식만 들었습니다. 그 당시 2살정도 된 오빠의 아들 권** 아니면 권** (이름은 불확실함) 이 있었습니다.
그 후 혼자서 대구까지 피난을갔고 ,다음은 영영 가족의 소식을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그 지역의 현재 소식을 아시는 분이나 이름이라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시다면 꼭 연락해 주세요
생사만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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