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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산가족 이야기

내아들과아내와동생들이보고싶어요

등록일2007-10-23 00:00
글쓴이 : 이원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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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이 82 글쓴이 출신지 황해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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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이 : 이만두 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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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이 나이 60 찾는이 출신지역 황해남도
아들과 아내와 동생들을 찾습니다.
6,25 전쟁이전에 황해도 연백군호동면개안리영남천 이라는 곳에서 살았습니다. 저는 어릴때 경상남도 밀양에서 자라다가 일제가 이주를 종용할때 부모님과 동생들과 황해도로 이주를 했고 그곳에서 성장하여 가정도 이루고 아기도 낳아서 기르고 있던 중 그곳에서 군입대를 종용하고 그 당시 북한 기류가 수상했기에 잠시 남하 한 후에 다시 황해도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끝내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살아 있다면 아들과 아내와 동생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물론 남한에서 가정을 이루고 오남매가 모두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으나 항상 마음 한 곳은 비워 있는 듯 했습니다. 내가 비록 늙고 기운은 쇠하였으나 그곳 가족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 은 변함이 없습니다. 호적이 잘못되어 90살로 되어 있으나 실제 나이는 80 초반이고 아직 정신이 올바를 때 가족 소식이라도 알고 싶고 화상으로라도 또는 편지라도 살아있는것이라도 진정으로 알고 싶습니다.
정부나 북한정부나 이 나이든 나를 불상하게 여기고 도와주십시요 내 글을 누구든지 보는 사람은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꼭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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