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산가족 이야기
53년부산범일동어느고아원으로간귀선이
등록일2005-11-15 00:00
글쓴이 : 김쌍연(여)
찾는이 :
백귀선
(여)
경남 덕산에 있는 외갓집서 엄마와 지내다 부산에 있는 외삼촌과 큰이모가 부산 범일동 어느 고아원앞에다 두고옴 그때 나이는6~7살이었고 고아원으로 보낼때 엄마가 엄마있냐고 물어보면 없다고 하라고 했고 귀선이는 응 하고 대답하고 따라갔음 그 당시 엄마는 고아원에서 대학까지 보내준다는 이모의 말에 재혼하면서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달후 엄마가 그 고아원으로 찾아갔더니 딸이 외국남자 팔에 메달려 놀고 있었는데 귀선아하고 아무리 불러도 돌아보지않아 키울수도 없는 형편이라 그냥 왔는데 10년정도지난뒤 다시 찾아갔더니 그 고아원은
다른곳으로 이전했었고 그곳으로 찾아갔더니 백**이란 이름도 없었고 사진도 찾지 못했음 아마 이름이 바뀐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당시 찾아갔던 고아원 정경은 산 밑자락에 단층으로 지어진 집이었고 산밑에서 고구마를 아이들이 캐고 있었고 사춘기 소녀들은 재봉틀을 박고 있었다고 합니다
혹시 해외로 입양이 된건지 아니면 국내에 살고 있는지 생사라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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