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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산가족 이야기

같은하늘아래살아있어도......

등록일2003-02-03 00:00
글쓴이 : 조용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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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이 글쓴이 출신지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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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이 : 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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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이 나이 78 찾는이 출신지역 함경남도
아버지!
아버지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는 하나밖에 없는 당신 아들이 여기있습니다.
어머니 손에 이끌려 피난나온지 50년 !
살아계시는지, ....아니면 원혼이 되어 조국산하를 떠돌아다니시는 건 아니신지....
바랄뿐입니다.
부디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기만을.....
아버지!
살아오면서 한번도 불러보지 못한 한맺힌 말입니다. 제발 아버지의 생사만이라도 확인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라지도 않겠습니다.
아버지 . 이 세상이 저에게 기회를 준다면 고향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단 하나의 영상도 기억나지 않는 고향이지만,전 하루도 제가 당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잊은적이 없습니다.
내 고향 함경남도 문천군 북성면 사흘천리
조상대대로 터를 닦고 살아온 그 고향을 이제는 내 자식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아버지, 꼭 살아계십시요.
부디 꼭 살아만 주십시요.
당신을 만나면 꼭 아버지라고 불러보고 싶습니다.


주위를 둘러봐 주십시요,네티즌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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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는 분 ************************
아버지 조 ** (78세 가량)
작은아버지 조 **
큰고모 조 **

고향: 함경남도 문천군 북성면 사흘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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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70-80정도의 노인들 중에 인적사항이 비슷한 분이 계시면 연락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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