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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웹툰제목:맛있는 마음
은희:이거 먹을 수 있는건가? 으아... 너무 쓰다.
상황설명:은희와 은수가 방에서 배고픔에 꼬르륵 소리가 난다.
아줌마:은희 집에 있니?
은희:네
아줌마:은희 있었구나. 옥수수빵을 좀 가져왔는데, 먹어봐라. 와구 와구 와구(은희와 은수가 빵을 먹는다)
은수:맛있어요. 저번에 먹었던 빵보다 더 맛있는거 같아요.
아줌마:우리가 아무리 잘 먹지 못해도 좋은거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은희:네
아줌마:은수 하나 더 먹어라. 재료는 특별하지 않지만 좋은 방법으로 정성을 들여서 만들면 맛있게 배가 부를 수 있다.
은희:아, 네... 정성을 들이면 하나라도 배가 부를 수 있다.
아줌마:은희야, 빵 만드는거 한 번 배워볼래?
은희:정말요? 네, 해보고 싶어요.
아줌마:그래
은희:선생님, 저 은희예요.
선생님:응, 들어와. 저기서 물로 손 깨끗이 씻고, 앞치마 하고 와라.
은희:네.
선생님:사람이 먹는건 재료부터 만드는 것까지 정성을 다해야 한다.
은희:네, 선생님.
선생님:옥수수는 잘 말리는게 중요하다.
은희:네.
선생님:자, 이렇게.
은희:아, 이렇게요?
상황설명:선생님과 은희가 밀가루 반죽을 주무른다.
선생님:빵은 발효를 잘 시켜야 맛이 좋아진다.
은희:네, 잘 기억할게요.
선생님:빵은 불 온도랑 시간이 중요하다. 잘 봐라. 배고프다고 막 만드는 건 음식을 만지는 사람이 할 생각은 아니다.
은희:네, 선생님.
상황설명:선생님이 과거를 회상한다
선생님 모:순영아. 빵은 반죽이 잘 숙성되어야 맛이 좋단다.
선생님:네, 어머니.
선생님:어머니는 피난와서 먹을 것이 없을때도 정성을 다하셨지. 상황설명:현재로 돌아와 은희가 밀가루 반죽을 만들며 오븐에서 빵을 만든다.
은희:음~ 잘 됐구나.
직원:사장님, 오픈 시간 다 됐어요.
은희:벌써 오픈 시간이구나. 알았어.
상황설명:손님들이 줄서서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직원:사장님, 오늘도 손님이 줄을 엄청 섰어요. 자, 오픈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상황설명:손님들이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